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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밥을 미리 많이 해두었다가 냉동해서 꺼내듯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방법이 참 편리하긴 하지만 전자레인지에 돌리게 되면 표면이 마르고 밥이 퍽퍽해져서  먹기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소개해드리는 방법으로 드신다면 지금 막 한 밥처럼 윤기 있고 촉촉한 상태와 같이 밥을 해 드실 수 있다고 합니다.

 

냉동밥 데울때 이것을 넣으세요

꽁꽁 얼어붙은 밥에 무엇을 넣으면 밥이 더 맛있을까요? 바로 '얼음'인데요, 어떤 분들은 의아해하실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실제 얼음 한 조각만 넣어 주면 윤기 있고 맛있는 밥을 해 드실 수 있다고 하네요. 방법도 매우 간단하니 바로 따라 해 보실 수 있습니다. 냉동실에서 꺼낸 밥 위에 얼음 한 조각을 넣어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됩니다. 이때 밥의 양과 얼어있는 상태에 따라 맞춰서 시간을 조절해 주시면 됩니다. 이런 상태에 따라 3~5분 사이로 데우기만 하면 맛있는 밥을 드실 수 있으니 꼭 따라 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얼음을 넣고 냉동밥을 해동하는 이유

전자레인지로 밥을 데우게 되면 수분이 빠르게 마르게 됩니다. 이 때 얼음을 넣어주게 되면 얼음이 천천히 녹으면서 수분을 지속적으로 보충시켜주기 때문에 냉동밥을 촉촉하게 유지시켜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런 방식으로 해 드시면 이 전보다 훨씬 맛있는 밥을 드실 수 있습니다.

 

밥을 식혀 냉동밥으로 해 먹으면 좋은 이유

편리하기 때문에 이런 방식을 썼지만, 사실 밥을 냉동시켜 먹는 방법은 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밥솥에 다 된 밥을 드셔도 되지만 특히 당뇨로 혈당관리가 필요하신 분이라면 이렇게 밥을 차갑게 식힌 뒤 데워 드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갓지은 밥을 식힌 후 냉동시켜 먹는 것이 더 좋습니다. 한 실험에서 갓지은 밥과 냉동실에 얼린 뒤 해동해서 먹은 밥을 먹고 각각의 혈당 수치를 측정해 본 결과 각 결과는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냉장실에 보관한 밥을 데워 먹었을 때 혈당이 덜 올라가고 혈당 수치도 빠르게 정상수치로 돌아갔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밥의 성분에 비밀이 있습니다. 지은 밥에는 수분을 제외하면 90%가 전분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 전분은 빠르게 소화되면서 포도당으로 흡수되면서 혈당을 점점 올리게 되는데, 당뇨나 비만이신 분들의 경우 흰쌀밥 섭취에 특히 조심하셔야 하는데 흰쌀밥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따듯한 밥을 냉장고에 넣어 찬밥이 되면 소화효소에 분해되지 않는 저항성 전분이 생겨 위와 소장에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배설되기 때문에 혈당을 천천히 올리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냉동밥의 경우 열량이 더욱 적어지게 되어 같은 밥이라고 해도 찬밥을 데워 드시는 것이 칼로리 섭취를 더욱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저항성 전분을 만들기 위해 밥을 식히는 방법

이런 저항성 전분은 1~4도에서 활발하게 활성화가 됩니다. 따라서 냉동실 보다는 냉장실에 보관했다가 데워 드시는 것이 더욱 효과가 있습니다. 갓 지은 밥을 조금 식힌 뒤에 용기에 소분하시고 냉장실에 넣고 6시간 동안 보관하셨다가 드시기 전에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드시면 됩니다. 이때 앞서 말씀드린 대로 얼음을 한 조각 넣어 전자레인지에 돌린다면 더 영양가 있고 맛 좋은 밥을 드실 수 있습니다. 이때 식물성 기름 한 큰 술을 넣어 주신다면 그냥 지었을 때 보다 우리 몸에 흡수되는 칼로리가 최대 50%까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하니 이 점 꼭 참조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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