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다시 한번 칸 본상 겨냥 칸에서 다시금 한국영화의 위상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칸 국제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최초로 공개된 가운데, 영화제에서의 수상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12개의 초청작 중 최고의 평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영화를 관람한 평론가들은 앞다투어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에 대해 호평하였으며 칸 영화제 본상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영화 평론지인 스크린에서도 헤어질 결심에 대한 평점을 4점 만점에 3.2점을 주어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영화 헤어질 결심은 높은 점수차로 다른 감독들을 따돌리고 평점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하니 칸 영화제에서 다시금 기생충에 버금가는 상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
한산 용의 출연 개봉 김한민 감독의 3부작 이순신 프로젝트 중 두 번째인 한산 용의 출현이 드디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첫 번째 작품이었던 명량이 가볍게 천만 관객을 넘어서며 두 번째 한산에 대해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원래는 2021년 개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의 여파로 인하여 2022년 7월로 미뤄지게 된 것입니다. 때마침 2022년이 한산대첩의 430주년이라고 하네요. 기존 명량에서는 노년의 이순신이 다뤄졌다면 역사적으로 명량의 5년 전인 만큼 한 껏 젊어진 배우들이 역할을 맡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젊어진 배역 이순신 장군의 역할은 박해일 배우가 맡게 되었습니다. 명량해전의 최민식에 비해서는 무게감이 떨어질 수 있지만 최종병기 활에서 보여준 역할로 볼 때 이번 한산에서의 배역도 꽤 ..
연상호의 신작 지난달 연상호감독의 신작영화 괴이가 티빙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공개가 되기도 전에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었는데요, 천만관객을 동원한 부산행과 넷플릭스에서 1위를 한 지옥이라는 작품으로 이미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은바 있는 연상호감독의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번 작품을 내 놓으면서 티빙 컨텐츠에 대한 장점을 알렸는데요, 티빙의 경우 오리지널 컨텐츠가 많기때문에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하였으며, 이번 작품 또한 국내 구독자를 위해 제작했다고 합니다. 한국의 컨텐츠의 경우 이미 세계의 많은 구독자들로 부터 소재의 신선함에 대해 호평을 받고 있기 때문에 세계적으로도 많은 구독자들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죠. 영화 괴이 괴이는 티비앤에서 방영했던 방법과 극..
이제는 영화 장르 자체가 되어버린 마동석, 코로나로 인하여 오랫동안 개봉되지 못하였던 범죄도시 2가 최근 개봉되었습니다. 지난 범죄도시 1의 경우 성인 관람가라는 제약이 있음에도 600만 이상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였는데요, 후속작인 2편도 역시 15세 관람 판정을 받았지만 본편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으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범죄도시 1편의 경우 2004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았던 조선족 신흥범 죄 조직 흑사파를 소탕하는 형사들의 이야기를 다뤘는데, 마동석 배우의 피지컬과 마초적인 이미지를 십 분 활용하여 범죄조직을 소탕하는 이야기를 통해 많은 분들이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강력반의 실제 고증과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내용이 영화에 잘 반영되어 극의 몰입감이 있었던 영화로 평가됩니다. 또..
영화 줄거리 캄보디아의 한 오지마을, 의료봉사 활동을 하고 돌아가는 수현과 일행들. 하지만 미처 진료를 받지 못한 아이가 눈에 밟혀 수현은 마을에 남기로 했습니다. 아이의 진료를 무사히 마친 수현에게 한 노인이 감사의 인사를 건넵니다. 갑자기 노인은 수현에게 질문을 합니다. "혹시 간절히 바라는 소원이 있는지?" 이 질문에 수현은 꼭 한 번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말합니다. 이 말을 들은 노인은 수현에게 이상한 알약이 든 병을 건넵니다. 다시 장면이 바뀌며 1985년으로 돌아갑니다. 여성 최초의 돌고래 조련사 연아와 관객석에서 졸고 있는 젊은 수현. 이 둘은 서로 바쁜 가운데서 만남을 이어가는 연인 관계였습니다. 수현은 의사로 부산으로 떠나야 했는데, 떠나는 기차역에서 연아는 수현의 아이를 갖고 싶다는..
오징어 게임의 빅히트 이후로 얼마 안 가 넷플릭스에서 또 하나의 수작이 발표되었습니다. 바로 지옥(Hellbound)이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의 경우 오징어 게임보다 일반 시청자 사이에서 유달리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작품입니다. 일단 오징어 게임과 같은 사회적인 문제가 아닌 인간의 본질과 신적인 존재에 대한 의문이 스토리라인을 이끌어나가기 때문에 내용이 무거운 편이고 유달리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오다 보니 오징어 게임과 같이 보편적인 인기보다는 어느 일정 관객층에게 많은 울림을 주는 영화로써 존재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드라마의 내용은? 어느 평범한 대로변의 카페, 무언가 불안한 표정을 한 남자가 연신 시계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갑자기 울리는 굉음. 어느 거대하고 강해 보이는 무언가가 그 남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