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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역대급 금융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얼마전 지인이 80만원이 빠져나갔다며 다급히 전화를 했는데 알고보니 피싱 문자임을 확인했습니다. 빨리 확인하지 않았다면 고스란히 피해를 보았을 상황이었습니다. 최근들어 금융 사기가 또다시 활개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본인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당할 수 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이런 금융 범죄에 당하게 되면 내가 졸지에 금융사기범이 되어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하니 반드시 오늘 내용은 본인 뿐 아니라 지인들에게도 꼭 공유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금융범죄 사기 형태

어느날 A씨는 한 통의 알림문자를 받게 됩니다. HE942라는 입금자명으로 15만원이나 되는 금액을 입금받게 되는데요, 이 후 곧바로 날아온 문자, 카카오뱅크로 부터 금융사기 신고로 지급이 정지되어 카카오뱅크 거래가 제한되었다는 문자 내용입니다. 하도 의심스러워 곧 바로 해당문자내용을 고객센터로 문의해 본 결과 본인의 계좌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사용된 계좌라는 신고가 들어와 즉시 사용불가계좌로 처리가 되었다는 황당무계한 이야기를 듣게 된 것입니다. 

 

통장협박 금융범죄 기승

이 내용은 일명 통장협박이라는 내용의 금융범죄인데요, 이 금융범죄는 보이스피싱에 당한 피해자의 돈을 내 계좌로 송금해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시키는 방법입니다. 보이스피싱에 이용된 계좌의 경우 피해자가 신고를 하게되면 즉시 해당 계좌는 사용불가 처리가 되며 다음날이 되면 해당 계좌 뿐 아니라 내 명의로 된 모든 계좌와 신용카드 등이 정지되는 사태가 벌어지게 됩니다. 계좌가 멈추게 되면 급하게 돈을 송금이나 수금을 하지 못하게 되고 물건 대금을 받아야 하는 자영업자의 경우에도 계좌를 사용하지 못해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본인이 보이스피싱에 무관한 사람을 입증하게 되면 정지된 계좌가 풀리지만 이를 입증하기 위해 1주가 걸릴지 1달이 걸릴지 모르는 상황이니 만큼 통장협박을 당한 사람에게는 발만 동동 구르게 될 수 밖에 없는데요, 이 와중에 신고를 한 사람이 돈을 보내면 신고를 취소하겠다는 협박성 문자를 보낸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금융범죄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통장협박 당하셨다면 이렇게 대응하세요

최근 당근이나 중고나라와 같은 중고거래가 늘어남에 따라 개인의 통장정보가 타인에게 유출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통장협박을 당하셨다면 절대 협박범에게 돈을 주셔서는 안됩니다. 돈이 들어온 해당 은행에 금융사기대응팀을 찾아 자금반환동의서를 작성하시는 것을 권면드립니다. 실제 사기를 당했던 A씨의 경우 자금반환동의서와 이의제기서를 작성하여 해당 사건에 대해 자신의 피해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최소 계좌 정지 기간인 15일 이 후에 통장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통장협박을 받은 계좌의 경우 즉시 해지하는 것이 범죄재발을 막는 방법입니다. 이름과 계좌번호만 알면 쉽게 가능한 범죄이기 때문에 더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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