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얼마 전까지 높은 가격을 형성했던 제주도 렌터카 이용료가 갑자기 최대 80%가량 내렸다고 합니다. 얼마 전까지 전례 없이 특수를 누리던 제주 렌터카 업체,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요? 제주도 렌터카 이용료가 내려간 이유와 렌터카 업체를 고를 때 꿀팁까지 자세하게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공 행진하던 제주도 렌터카 이용료에 무슨 일이?

전세버스 가동률이 70%까지 치솟았다

최근 들어 제주도의 모습이 눈에 띄게 한산해진 모습입니다. 우선 제주도를 이용하던 중국 관광객이 사라졌고 렌터카 이용을 하던 개별 관광객이 줄고 버스를 이용하는 단체 관광객이 늘면서 렌터카를 찾는 사람들이 줄어들게 된 것입니다. 또한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잠잠해지면서 해외여행이 급증하게 되어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들이 줄어든 것입니다. 현재 제주 국제공항에는 연일 단체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습니다. 특히 가을철 수학여행객뿐 아니라 가을 단풍을 만끽하러 온 단체 관광객들이 늘어난 것입니다. 단체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전세버스 가동률은 이미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을 회복한 지 오래입니다. 전세버스 가동률이 주중 60~70%까지 치솟았다고 합니다.

 

반면 제주도 렌터카 업체는 비상

반면 제주도 렌터카 업체들은 울상입니다. 평소 85%를 웃돌던 렌터카 예약률이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된 이후 매출이 반토막이 난 것입니다. 단체관광객들이 늘고 제주도 항공료 또한 정상화되면서 개별 관광객의 예약이 현저히 감소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업체 측은 울며 겨자 먹기로 렌터카 이용료를 앞다투어 낮추고 있으며 자연히 제주도 렌터카 전반에 매출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작년 8만 원에 빌릴 수 있었던 K3 차량을 현재는 1만 원 대에 렌트가 가능해진 것입니다. 게다가 항공업계가 최근 제주기점 항공편을 여행수요가 많은 일본 등 해외 노선으로 돌리고 있어 좌석 공급난까지 우려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코로나 때 늘렸던 렌터카를 전문적으로 매각하는 업체들도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 렌터카 업계는 이와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영세업체들의 줄도산도 예산된다며 거리두기 해제 이후 제주 관광업체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제주도 렌트할 때 꿀팁

앞으로 이런 현상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반면 일반 개인 관광객에게는 좋은 차를 싸게 렌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기게 된 것입니다. 우선 경험자의 입장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차를 렌트하시는 운전 초보자 분들이나 여성분들은 기아 레이를 렌트하시면 좋습니다. 시야도 넓고 차체도 높기 때문에 운전하기가 매우 수월합니다. 또한 여행 일정이 잡히면 차량을 먼저 예약하신 후에 여행 가기 2~3일 전에 렌터카를 예약한 홈페이지에 다시 접속하여 금액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더 저렴해지는 경우도 있으니 이럴 때는 취소하고 다시 예약이 가능합니다. 보통 24시간 이 전에 취소할 경우 취소 수수료를 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조금 더 저렴하게 렌트하실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