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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시즌2 제작이 확정되다

20세기 초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의 삶과 그 속에서 일본, 미국 이민자들의 세대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풀어낸 애플 TV의 명작 드라마 파친코가 4월 29일 시즌1이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파친코는 해외 언론에서 그 작품성에 대해 극찬을 받는데, 애플 TV에서 시즌1 에피소드 8을 공개한 지 하루 만에 파친코 시즌2 제작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해외 파친코 애청자들도 SNS를 통해 시즌2가 확정되었다는 소식에 다들 환영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애플 TV는 OTT업계에서 존재감이 적었기에 파친코에 거는 기대감이 높았으며, 파친코가 글로벌 화제작으로 부각되면서 애플 TV도 파친코 시즌2 제작을 서둘러 기획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에서도 한국 관련 콘텐츠에 대한 파급력을 인정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제 바야흐로 한국의 콘텐츠가 점차 세계적으로 주류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즌2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3개국의 언어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하며, 시즌1에 등장했던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등 메인 캐릭터들이 시즌2에도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파친코의 기획, 각본가이자 총괄 프로듀서인 수 휴는 "끈끈한 생명력을 지닌 가족의 특별한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 프로젝트를 신뢰해 준 애플 TV와 파친코 애청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파친코 세계의 역사인식을 새로이 하다

파친코가 흥행함으로 이전에 감 추워졌거나 축소되어왔던 일제강점기 역사가 전 세계적으로 드러나게 되면서 글로벌적으로 역사의 인식을 새로이 바꾸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일제강점기 자이니치의 삶을 잘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드라마 파친코가 세계적인 관심을 받게 되자 일제강점기에 대한 역사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이끌게 되었으며, 일본이 주장하는 역사관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시청자의 의견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태껏 일본은 자국 중심의 역사관을 세계에 퍼트렸지만 드라마 파친코를 통하여 일본의 왜곡된 역사인식이 파친코를 통해 빠르게 바로잡히고 있는 것입니다. 파친코 7화에서는 특히 한수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일본 관동대지진 당시 자행된 대학살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습니다. 일본은 관동대지진 당시 처참한 피해를 입었으며 민심과 사회질서가 어지러웠던 상황 가운데, 이러한 문제를 다루기 위해 일부 사람들은 일본 국민들의 불안과 분노의 감정을 이용하여 조선인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고 고의로 악의적인 소문을 퍼트려 조선인을 학살하였습니다. 짧은 에피소드이지만 일본의 숨기고 싶은 자신들의 만행을 파친코 7화에서는 아주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에 일부 일본의 매스컴은 파친코 7화에 나오는 관동대지진은 역사적인 사실에 근거하기 때문에, 일본인이 여기에 반발해도 의미 없는 일이라고 서술하였습니다. 

 

이민호 세계의 별이 되다

이민호는 이미 아시아지역에 한 해서는 슈퍼스타의 반열에 오른 배우입니다. 하지만 이번 파친코 7화를 통해 이민호 커리어를 통틀어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는 극찬을 받았으며, 어떤 이들은 2022년 에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까지 거론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즌1은 끝났지만 계속적으로 좋은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어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국, 오징어 게임에 이어 파친코까지 공짜 시청

중국에서는 약간의 검색만 해도 인기 있는 한국 드라마를 공짜로 시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이전 오징어 게임에 이어 파친코도 예외가 아니었는데요, 오랜 관습처럼 중국인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유료 콘텐츠인 애플 TV 파친코 드라마를 핀볼 게임이라는 제목의 드라마로 콘텐츠가 유통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제의 만행을 겪어온 터라 파친코 드라마에 많은 공감을 하고 있었으며, 중국 내 자체 평가에서도 8점대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하며, 반응 또한 한국의 콘텐츠 생산능력에 대해 연일 극찬하고 있습니다. 

 

파친코는 한국인의 정서를 잘 그리고 있어, 자국민이 보기에도 깊은 여운을 남길 수 있는 드라마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파친코 시즌2를 통하여 일본의 왜곡된 역사의식이 올바로 바로잡힐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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