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국영화 더테러라이브 리메이크하다. 조회수 벌써 4000만 육박!

한국영화 리메이크 중박은 간다!

일전 한국영화 끝까지 간다를 리메이크한 프랑스 영화가 공개 하루 만에 세계 차트 1위를 달성한데 이어 이번에도 역시 한국영화 더테러 라이브를 리메이크 한 작품 다마카가 공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조회 수 4000만 회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한국영화 리메이크는 흥행이라는 공식을 여지없이 증명한 꼴로 앞으로 이 영화가 어디까지 흥행에 성공할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영화 다마카는 어떤 내용?

탄탄대로일 것만 같았던 주인공 아르준, 그의 삶에 연이어 먹구름과 같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메인 앵커였던 그는 이혼을 하게 되고 그와 함께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앵커로 좌천되고 만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르준이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던 중 자신을 건설노동자라고 밝힌 라구비르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끊임없이 자신의 하소연을 늘어놓습니다. 이에 강제로 끊으려고 해도 계속해서 전화가 연결이 되고 자신은 폭탄을 가지고 있으며 시 링크를 폭파하겠다고 밝히는 라구비르. 이를 장난전화 정도로 받아들인 아르준은 폭파해도 상관없으니 전화를 끊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습니다. 하지만 잠시 후 진짜 다리가 폭파되고 범인은 15분 뒤에 다시 전화를 걸겠다고 합니다. 아르준은 곧바로 경찰에게 전화를 걸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이런 특종을 그냥 놓치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게 되고 경찰에게는 알리지 않고 곧바로 국장에게 이 사실을 알립니다. 이를 이용해 국장과 거래를 하는 아르준, 그는 국장에게 자신을 프라임 타임 앵커로 옮겨줄 것을 제안합니다. 자신의 프로그램에 이를 특종으로 중계하려는 아르준, 그런데 하필이면 그의 이혼한 전 아내 사움야가 테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그 와중에 라구비르는 자신이 라디오 중계방송에 나오는 조건으로 구체적인 보수까지 요구하게 되고 결국 국장이 돈을 송금합니다. 곧 시작한 라이브 방송, 왜 시 링크를 폭파했냐고 묻자 라구비르는 자신은 그곳에서 일했던 건설 노동자였으며 시 링크의 무리한 보수공사로 인해 동료 노동자 3명이 목숨을 잃게 되었다고 하며, 지금이라도 자이데브 파틸 총리에게 전화를 연결해 정식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게 되자 범인은 아르준이 자신에게 욕한 사실을 공개해 버리자, 급히 방송을 종료시키고 다른 리포터를 연결합니다. 방송이 종료된 후에도 계속해서 아르준만 찾는 라구비르. 그는 아르준의 귀에 있는 장치에도 폭탄이 숨겨져 있다고 하며 그 자리를 뜨게 되면 폭탄이 터질 것이라 협박합니다. 그리고 현장에 나가 있던 그의 아내가 있던 곳이 실시간으로 폭탄이 터지며 현장은 아비규환이 됩니다. 그렇게 방송은 다시 시작되고 그의 전 아내였던 사움야에게 현장을 연결해보지만, 전화 연결이 되지 않고, 그 사이 범인 라구비르는 계속해서 총리를 연결해 달라고 합니다. 총리를 연결하지 않으면 아르준을 포함하여 다 죽는다고 하며 계속해서 협박하는 라구비르.  상황이 심각해지자 대테러부대 프라빈이 직접 상황을 지휘하게 됩니다. 때마침 연락이 두절되었던 사움야와 연결이 되고 사움야는 있는 그대로의 상황을 그대로 방송으로 중계하기 시작합니다. 사건 현장에서 한 아이의 아버지가 목숨을 잃게 되는 모습이 중계가 되고 동정심에 호소해보지만 정부도 자신에게 동정심을 갖아보라며 전혀 말이 통하지 않습니다. 곧이어 총리가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데 총리가 아닌 부총리가 오게 되고 그는 범인 라구비르를 강하게 자극하기 시작합니다. 강한 어조로 자수를 권하는 부총리, 거기에 모자라 범인의 얼굴까지 생중계로 공개하기에 이릅니다. 결국 화가 난 아구비르는 부총리 귀에 있던 폭탄이 터지게 되고 10분간 더 통화하겠다고 합니다. 아수라장이 된 현장. 아르준의 귀에도 폭탄이 설치되었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게 됩니다. 국장은 총리의 사과를 종용하는 범인에게 사과는 없다고 말하라고 지시하지만, 아르준은 더 이상의 폭파는 없어야 하는 조건이라면 정부는 곧 사과할 것이라고 이야기하게 되고, 사과를 위해 라구비르를 스튜디오로 불러냅니다. 하지만 믿지 않는 라구비르. 그는 시링크의 또 하나의 다리를 폭파합니다. 프라빈의 대테러반 팀은 라구비르가 있는 아지트를 발견하게 되고 체포 임박 메시지를 보냅니다. 체포하려던 그때 그곳은 다시 폭파되고 그 여파가 아르준이 있는 스튜디오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때 라구비르의 사망 소식이 들리게 되는데, 그는 사실 시 링크 사고로 사망한 노동자 중 한 명이라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렇다면 범인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라구비르를 사칭해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 것일까요? 

 

영화에 대한 평가

다마카는 인도영화로 한국의 더테러 라이브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2021년 11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원작의 흐름을 잘 따라가지만 이 안에 감성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긴박감도 훌륭하게 나타낸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의 연기가 조금 약하다는 평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나름 잘 만든 리메이크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