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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폭발 사망사고 심상치 않다

전기차 폭발 사망사고 징후가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국내 전기차 폭발 사고가 보고된 것만 모두 3건, 비록 대수에 비해 보고된 건수는 많지 않아 보이지만, 그 사고의 규모를 보면 사람들의 전기차 구매를 주저하게 만드는 하나의 이유가 되는 것 같습니다. 실제 2014년부터 보고된 국내 전기차 화재 사고 건수는 무려 69건에 이른다고 합니다. 해외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아 유명 브랜드인 테슬라를 포함하여 문제가 되는 자사 전기차를 대량으로 리콜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전기차 폭발 화재 원인은?

전기차는 아시는 바와 같이 배터리가 핵심입니다. 아직까지 모든 전기차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데, 이 배터리의 화재 원인은 크게 3가지로 보고 있습니다.

 

1️⃣ 배터리 셀 제조 불량으로 분리막이 손상된 경우

2️⃣ 배터리 관리 시스템 소프트웨어의 결함

3️⃣ 배터리 내 각종 하드웨어 결함

 

한국전기차 협회장 김필수 교수에 따르면, 리튬이온 배터리 자체가 에너지 밀도는 높은 편이지만 근본적으로 분리막 등에 영향을 받아 구멍이 뚫리는 등의 문제가 생길 경우 곧바로 열폭주 현상이 생기면서 심지어는 물속에서도 불꽃이 일어나는 심각한 현상이 생길 수 있다는 근본적 한계점이 존재한다고 밝혔습니다.

 

계속되는 전기차 폭발사고 해결 방안은 없는 걸까?

 

 

 

 

 

많은 분들이 고유가의 영향으로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고 있지만, 전기차 폭발 사망사고가 날 때마다 전기차 구매를 주저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과연 이런 전기차 폭발 문제는 100% 해결될 수 있을까요? 대체로 시간이 지나면 기술적인 보안을 통해 이 문제를 거의 해결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현재의 리튬이온 배터리의 경우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를 고체 전해질로 사용하는 연구가 국내에서 한창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이 고체 전해질의 경우 외부의 충격을 받아도 전해질이 흘러나올 염려가 전혀 없으며, 인화성 물질이 없으므로 전기차의 배터리로 인한 화재는 100% 안전하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전고체 배터리는 2023년부터 대량으로 생산되어 전기차에 탑재될 것이라고 합니다. 기존 액체 전해질 전기차를 사용하는 차량보다는 훨씬 안전하기 때문에 만일 아직 전기차를 구매하지 않은 분이라면 23년 이후 고체 전해질을 사용한 배터리가 탑재되어있는지 확인하시고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기차 이용자가 주의할 점은?

전기차 폭발 사고가 무서운 점은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불을 끄기가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따라서 전기차 운전자들은 항상 자신의 차량도 언제든지 사고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몇 가지 사항을 주의하셔야 안전하게 전기차를 운전하실 수 있습니다.  우선 전기차의 배터리 충전 시에는 충전 목표량을 설정하여 과충전을 예방하고 배터리의 온도를 급격하게 올릴 수 있는 급속 충전은 반드시 피하시기를 권면드립니다. 또한 운전 시에는 항시 차체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매우 주의하셔야 하며, 화재를 대비하여 차량에는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해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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