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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한국을 언급하다
미국의 세계적 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가 오징어 게임(Squid game)에 대해 언급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스필버그 감독 작품은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갖춘 영화계의 거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의 디지털 미디어 indieWire에서는 스필버그에 이번 연설에 대해 상세히 다뤘습니다. 내용으로는 스필버그는 연설 중 넷플릭스의 공동 CEO인 테드 사란도스를 가리키며 "오징어 게임은 할리우드 캐스팅에 대한 계산법을 완벽하게 바꿔놓은 작품입니다. Thanks Ted" 특히 스필버그는 오징어 게임이 바꾼 할리우드의 문화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할리우드는 전통적으로 스케일이 큰 블록버스터 작품을 제작할 때 유명 감독과 유명 배우들을 캐스팅해 왔습니다. 작품 홍보 시에도 배우의 이름값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대규모 자본이 투입된 만큼 관객들에게 인지도가 있는 배우를 출연시키는 일종의 안전장치를 사용한 것입니다.
하지만 오징어 게임은 할리우드 유명 배우나 미국인 배우조차 등장하지 않으며 거의 대부분이 한국인으로 만들어진 작품인데요, 하지만 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두었고 할리우드의 전통 캐스팅 방식을 전면으로 깨부순 드라마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을 감명 깊게 본 스필버그 감독은 연설에서 오래 전만 해도 관객들을 영화 속으로 끌어들인 것은 국내 스타들이었다. 오징어 게임이 미국 영화배우 없이 일군 성과에 영감을 받았으며 이것은 앞으로 영화 제작자가 캐스팅 선택에 있어 더 많은 자유를 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라며 극찬하였습니다.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 스필버그를 만나다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은 스필버그와의 만남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스필버그는 오징어 게임을 단 3일 만에 정주행 하였으며, 황동혁 감독의 뇌를 훔치고 싶다고 했는데, 이것은 내 인생 최고의 칭찬이다라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그는 저의 영웅이에요. 그의 영화를 보며 자랐습니다. 10살 때부터요. 그리고 마침내 그를 만났을 때 그는 저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 난 오징어 게임 전편을 3일 만에 다 봤어. 그리고 너의 뇌를 훔치고 싶어" 그에게 제가 받았던 역대 최고의 찬사였어요.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한 영화 흥행 수익을 다 합치면 무려 100억 달러, 한화로 11조를 넘는다고 하니 흥행 측면에서는 그야말로 으뜸인 감독입니다. 그러한 스필버그가 황동혁을 극찬했으니 오징어 게임은 실로 무서운 파괴력을 가진 작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한 편 버라이어티는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한 질문도 빠트리지 않고 황감독에게 물어봤습니다. 황감독은 이 질문에 자신의 머리를 가리키며 여기에 있다 아직 페이지에는 옮기지 않았다, 라며 다음 시즌에 대한 구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NBA 스타 르브론과 앤소니, 오징어 게임을 디스
넷플릭스 역사상 최대 히트작이며 미국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끈 오징어 게임, NBA 스타 르브론과 앤소니가 오징어 게임을 디스 했습니다. 르브론 : "난 엔딩이 마음에 안 들었어, 뭐 하는 거지 싶다니까" 르브론의 이러한 반응에 황동혁 감독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스페이스 잼 2를 본 적 있어? 참고로 르브론의 이 작품은 20점대의 초라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2 밑그림 첫 공개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한 밑그림이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직접 작품을 구상한 황동혁 감독이 직접 언급한 부분이기 때문에 신빙성 있는 정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황감독은, 이정재는 시즌2에 다시 돌아온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정호연과 박해수 배우는 시즌1에서 죽음으로 작품을 하차한 상태이지만, 황감독은 두 사람의 쌍둥이 형제자매가 나올 수도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하지만 진담인지 농담인지는 알 수 없을 것 같네요.
한국 문화콘텐츠의 힘
전 세계 팬들이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애타기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세계적인 감독과 언론들 가운데서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이 날로 증폭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문화콘텐츠가 가진 힘을 보여주고 있는 대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 오징어 게임을 뛰어넘는 콘텐츠가 있다면 그것도 분명 대한민국의 작품일 것입니다. 전 세계는 한국이 또 어떤 메가 히트 작품을 내놓을지 한국 문화 콘텐츠에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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