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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가 저물고 벌써 다음 달이면 설 연휴입니다. 정부가 오늘 실내마스크 조정안을 발표했습니다. 모두의 관심은 설연휴 전까지 실내 마스크 해제에 초점을 맞췄는데요, 하지만 아쉽게도 정부가 내놓은 마스크 해제기준으로는 이번 설에도 실내에서 마스크는 벗기 어렵겠다는 전망입니다. 

 

실내 마스크 조정안 내용은?

최근 연말이 다가오면서 실내 마스크 해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올 해 안으로 해제될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른 것 같습니다. 아직도 코로나 선별진료소 앞에는 많은 사람들의 긴 줄이 늘어서 있고 독감이 유행하고 있는 터라, 정부는 실내 마스크 해제는 아직 이르다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실내 마스크 조정안 2단계 걸쳐 "권고" 로 전환될 듯

정부는 이번 발표에서 해제 시점은 확정하지 않았으며 마스크 해제 요건 4가지를 제시했습니다. 

 

1단계 마스크 해제 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 기준치 현재
1 주간 환자 발생 2주 이상 연속 감소 증가
2 주간 위중증 환자 수 이전주 보다 감소 증가
3 중환자 병상 가용 능력 50% 이상 68.7%
4 추가접종률 50% 이상 27.4%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위 네가지 요건 중 두 가지 이상을 충족할 경우 중대본 논의를 거쳐 시행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두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한다고 해도 2주 동안의 관찰을 통해 중대본 최종 논의 후에 마스크 해제 시점을 정하겠다는 것입니다.

1단계 요건 충족 ➡ 2주 동안 관찰 ➡ 중대본 최종 논의 ➡ 마스크 해제 결정

방역당국은 이번 유행이 내년 1월 중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나 확실한 예측은 아직 섣부르다는 것이 공식 입장입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설 연휴 이후, 1월 말 정도가 될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확실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공식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병원과 약국, 대중교통 등 감염에 취약하고 사람들이 몰리는 곳은 1단계 해제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실내 마스크 해제가 이뤄진다면 민생 경제 활성화 등 많은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실내 마스크 해제가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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