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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 사용료 법안 세계최초 발의
인터넷에 수시로 접속하다 보니 우리가 쓰는 인터넷이 망 사용료를 내고 있다는 사실을 잊을때가 종종 있습니다. 보통 한 달에 몇 만원씩 통신사에 납부하는 인터넷 사용료, 그리고 우리는 이 인터넷 사용료를 정해진 인터넷 요금을 내면 당연히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잇슈가 된 것이 망 사용료 법안입니다. 쉽게 말해 기존 일부 정해진 월사용료만 내면 무제한으로 사용했던 인터넷을 앞으로는 여러가지 명목을 붙여 쓰는 만큼 더 걷겠다는 것입니다.
망사용료 법안 내용은 이렇습니다. 구글, 넷플릭스와 같은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컨텐츠 사업자가 SK, LGU플러스와 같은 국내 통신업체에 상응하는 비용을 추가로 지불하게끔 하는 법안입니다. 이 법안은 한국이 세계 최초로 추진하는 법안이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한국에 있는 수 많은 기업들, 컨텐츠의 생산자들이 통신사들에게 더 많은 돈을 상납하는 일이 벌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수많은 인터넷 기업이나 관련 해외 자본과 기업들이 비즈니스를 더 이상 할 수 없어 사업을 접는 일들이 벌어지게 될 것입니다. 또한 자금력이 없는 관련 기업들은 줄줄이 파산하게 될 것입니다.
망 사용료, 나와 상관없는 일일까?
당장 내 돈이 나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망사용료 법안에 대해 무감각 한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망 사용료 법안이 통과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최종 소비자들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최근 트위치 코리아의 화질이 720p로 낮아진 것이 그 예로 앞으로 한국에서는 고화질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망 사용료가 현실화 되면 구글이나 넷플릭스가 수금을 당하게 되면 당연히 우리는 앞으로 저화질로 유튜브 영상을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 뿐일까요? 우리가 그동안 누려왔던 많은 인터넷 플랫폼들이 하나씩 사라지고 도태되는 결과를 야기 시킬것이 불을 보듯 뻔합니다.
쓴 만큼 내는 망사용료, 앞으로 어떻게 될까?
망 사용료법 논란 쟁점 | ||
찬성(통신 업계 측) | 쟁점 | 반대(콘텐츠 업계 측) |
망 사용료 지급 의무는 네이버 카카오 등 한국 콘텐츠 기업도 해당된다 | 특정 기업 차별 | 미국은 미통신사에 한국은 한통신사에... 특성 차이를 고려 안해 |
해외 플렛폼이 국내 트래픽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돈 한 푼 안낸다 | 망 무임승차 | 해저 케이블 데이터센터 등 국경 간 망 비용은 해외 CP가 부담한다 |
한국뿐 아니라 유럽연합 등 전 세계적인 논란이다. 정당한 규제다. | 통상 문제 가능성 | 민간에서 합의할 문제를 국가가 통제... 사실상 세금으로 자국 기업 우대 |
애초부터 특정 기업에 대한 차별이 아닌데 무역 보복은 어불성설이다 | 무역 보복 | 최근 해외 진출 시작한 K팝, 웹툰 등 한국 콘텐츠 산업에 막대한 타격 |
최근들어 많은 국민들이 이 법안에 대해 자각을 하고 국민청원까지 하는 등 여러 반대하는 목소리들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실 이 법안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발의되었는데 이는 국민이 당장 맞닥드려야 할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이 법안을 강행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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