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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특별 사법 경찰이 2차 전지 관련업체 에코프로 비엠에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올 해만 주가가 4배가 상승하면서 시가총액이 한 때 네이버를 앞지를 정도로 급등하였는데요, 문제는 에코프로의 일부 임직원들이 미공개 정보를 사전에 입수하여 주식거래를 한 정황이 포착된 것입니다. 

 

에코프로 압수수색, 무엇 때문에?

금융위원회 특사경 (이하 특별사법 경찰)은 충북 청주에 위치한 에코프로 본사를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임직원들의 주식 이상 거래를 포착한 한국 거래소의 통보를 통해 금융위 특사경이 조사에 들어간 것입니다. 이번 조사 대상은 특히 에코프로의 회장 일가를 비롯하여 자회사 임직원도 압수수색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은 회사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를 통하여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파악되고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2022년 12월 29일까지만 해도 10만 3,000원대였던 에코프로 주가가 주당 43만 8,000원까지 325%가량 급등하여 한 때 시총 총액이 네이버를 압 지르기까지 했습니다. 참고로 지난해 10월에는 서울남부지법 형사 11부로부터 기업 총수로써 투명한 이익 실현에 앞장서야 할 책무를 저버리고 자녀에게 자금을 제공하여 주식 거래를 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35억 원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에코프로 측은 회사 임원들의 조직적인 범행이 아닌 일부 직원들의 일탈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별 사법 경찰은 압수한 임직원 피씨와 휴대전화를 분석하여 추가 가담자 여부를 집중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코프로 비엠 주가는 어떤 상황?

 

 

 

 

하지만 에코프로 측은 담담합니다. 들어온 소식에 의하면 주가조작은 무혐의 처분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예전에 이미 판결이 난 상황에 대해 연장하여 조사를 한 다는 것 자체가 다분히 무리가 있는 수사이기 때문에 무혐의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입니다. 실제로 에코프로 주가는 압수수색 소식에도 주가는 크게 요동치지 않고 담담합니다. 한 투자 전문가는 에코프로의 주가 단기 급등은 주가 조작에 의해서가 아닌 유망한 산업 내에서의 발전 가능성이 이미 입증되었기 때문에 이번 압수수색에도 굳건히 주가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에코프로의 압수수색은 분명 주가에 단기적으로 큰 영향을 줄 것은 분명해 보이지만 회사의 근본적인 사업구조나 변화가 아니기 때문에 에코프로 비엠 주가는 여전히 성장성이 좋은 사업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주가 매수는 지속적으로 우상향 그래프를 보여주고 있으며 실제 큰 파장은 아직까지 보여주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런 악재가 해소되는 시점에서 단기적인 흔들림은 있겠으나 다시 반등할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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