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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대리점에서 스마트폰을 구매한 적이 있었습니다. 카드 할인, 요금제 할인, 결함 할인 등 이것저것 많이 붙길래 좋은 줄로만 알았는데 지나고 보니 제가 호구였다는 사실을 알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스마트폰을 어떻게 하면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지, 통신사에서 알려주지 않는 숨겨진 이야기와 통신비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신 스마트폰 가장 싸게 구매하는 방법

우리가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 보통 통신사 단말기나 자급자 단말기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주변 휴대폰 대리점이나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들은 대부분 통신사 단말기입니다. 하지만 하이마트나 삼성 디지털 플라자를 가보면 통신사 단말기뿐 아니라 자급제 단말기도 함께 판매하고 있고 많은 오픈마켓에서도 통신사 단말기와 자급제 단말기를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느 쪽이 더 저렴할까요? 보통 우리가 생각하기로는 자급제 단말기가 더 저렴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틀린 정보입니다. 통신사 보조금이나 할인을 더 많이 해주는 단말기가 사실상 가장 저렴하다고 합니다. 

할인 형태 할인 내용
공시지원금 할인  휴대폰 가격을 최초 1회만 할인 해 주며 공시지원금의 최대 15프로 추가지원금 할인도 제공합니다.
선택약정 할인 휴대폰 가입시 선택한 요금제 월 통신요금 25%를 매월 통신사에서 할인해줍니다. (12개월 24개월 중 택 1)

 

통신사 단말기의 경우 공시 지원금과 선택 약정이 가능하지만, 자급제 단말기의 경우 공시 지원금 자체가 없으며 선택 약정 방법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신 스마트폰의 경우 지원금이 잘 안 나오기 때문에 최신 스마트폰을 구입하실 경우에는 자급제 단말기가 통신사 단말기보다 더 저렴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단통법이 올바로 지켜졌을 경우의 이야기이며 실제로는 이것과 다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실제로는 신도림 테크노마트나 성지 같은 곳에서 구입할 경우가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 즉 판매자 보조금 (불법 보조금) 이 더 나오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 판매자의 경우 3가지 지원금을 받습니다. 공시 지원금, 추가 지원금 (공시 지원금의 15%) 판매자 지원금 3가지입니다. 신도림 테크노마트나 성지라고 불리는 대리점에서는 여기서 판매자 지원금의 일부를 고객에게 돌려주기 때문에 다른 대리점보다 더 저렴한 것입니다. 사실 이 판매자 지원금을 고객과 나누는 행위가 불공정행위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성지들은 카페에서 비밀스럽게 카페 멤버들끼리 대리점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LG 스마트폰을 들 수 있는데요, 보시다시피 LG V50 ThinQ LM-V500N 모델의 경우 정상가가 750,200원이지만, 공시 지원금 645,000원과 추가 지원금 15%인 96,750 원을 빼고 나면 소비자가 지불해야 할 구매가가 8450원입니다. 이렇듯 보조금이 많이 나오는 스마트폰의 경우 신발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공시 지원금 + 추가 지원금을 통해 할인받았을 경우 해지할 경우 할인금액만큼 돌려줘야 하지만, 성지의 경우 판매자 보조금으로 할인을 받았을 경우 최소기간만 유지한다면 보조금을 다시 돌려줘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성지에서 스마트폰 구매하는 방법

보통 성지는 비밀스럽게 운영이 되기 때문에 절대로 본인들이 성지라고 드러내 놓고 스마트폰을 판매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본인들이 성지라고 주장하는 업체는 성지가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보통 성지는 옆 커 폰, 띠링 등이 가장 대표적이며 회원수도 수십만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검증된 카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카페에 가입하셔서 본인이 사는 동네의 시세표를 확인하시고 댓글창에 좌표 주세요라고 남기면 성지 대리점의 주소를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구매하는 경우 7~8만 원의 비싼 요금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현금을 오히려 할인받고 구매할 수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최신 스마트폰을 구매하기 원하시는 분이라면 위에 언급드린 카페에 가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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