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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경제불황으로 인하여 미 빅테크 기업 CEO들이 올 해에만 550조 원에 이르는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미국 정부의 긴축 금융으로 인하여 금리가 상승하고 주가가 하락하면서 이들이 보유한 주식 가격이 급락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파악됩니다. 

 

지난 10년 간 수많은 빅테크 기업들이 고용을 동결하거나 대규모 해고를 시작했고, 특히 올해 팬데믹이 사실상 마침표를 찍으면서 그동안 금상승 했던 기술주들이 대폭 하락을 기록하여, 주요 빅테크 7개 기업의 순 손실액만 433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빅테크 억만장자 순손실(억달러)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1320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841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807
래리 페이지 구글 창업자 446
세르게이 브린 구글 창업자 434
빌 게이츠 마이크로 소프트 창업자 287
스티브 발머 전 마이크로 소프트 CEO 202

 

가장 큰 손실을 본 인물은 누구일까?

 

 

 

 

특히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손실이 가장 눈에 띕니다. 아시다시피 머스크는 올 해 440억 달러에 트위터를 인수하여 큰 지출을 기록했고, 여기에 전기차 수요의 둔화로 인하여 테슬라 주가마저 빠져버리며 순자산이 무려 1320억 달러가 줄어든 것입니다. 테슬라 주가는 이달에만 43.9%가 하락했으며 1년 전인 2021년 11월 대비 73%가 하락한 상태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머스크에 이어 아마존의 창업자이자 CEO 제프 베이조스 역시 큰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아마존 주가는 이미 올 해 반토막이 났으며, 841억 달러가 감소하였습니다. 페이스북의 저커버그 역시 주가 폭락으로 인해 807억 달라라는 기록적인 자산 손실을 기록한 한 해였습니다.

 

구글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의 경우도 각각 446억 달러, 434억 달러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디지털 광고 시장의 악재가 이 두 사람에게 영향을 끼쳤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쟁 발발과 치솟은 물가, 금리 상승 등의 악재가 겹쳐 시장의 파이가 줄어들었다면서, 특히 올해 빅테크 업계의 리더들이 기록적인 손해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빅테크는 미래의 먹거리다

하지만 이러한 미래 기술을 겨냥한 성장주 빅테크 기업은 꾸준히 우상향 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이번 경기 악화로 인하여 일시적인 현상일 뿐, 결국 빅테크 기업은 미래의 먹거리이며, 앞으로도 큰돈을 벌어줄 것이라는 기대치가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번개가 치면 번개가 멈출 때까지 잠시 엎드려 기다리면 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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